핸드볼 국가대표 출신인 더불어민주당 임오경 의원이 고 최숙현 선수의 동료에게 전화를 걸어 부적절한 발언을 했다고, TV조선이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임 의원은 즉각 진상 규명을 두려워하는 세력들의 조직적인 물타기라고 반박했는데요, <br /> <br />먼저 TV조선이 공개한 임오경 의원의 통화 내용은 이렇습니다. <br /> <br />최숙현 선수의 검찰 고소와 관련해 다른 절차가 충분히 있고, 징계를 줄 수 있고, 제명할 수도 있는데 어린 선수에게 검찰과 경찰 조사를 받게 했는지라고 말했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또 최 선수가 부산시청으로 옮긴 뒤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에 대해서는 부산 선생님은 무슨 죄가 있고, 왜 부산 쪽까지 이렇게 피해를 보고 있는지라고 전합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지금 폭력 사건이 일어났다고 해서 전체가 맞고 사는 줄 안다면서 경주시청이 독특한 것이라고도 덧붙입니다. <br /> <br />임오경 의원은 즉각 반박했습니다. <br /> <br />진상 규명이 두려워 이를 끌어내리려는 보수 체육계와 이에 결탁한 보수 언론에 심각한 유감을 표한다면서 입장문을 냈습니다. <br /> <br />또 경주에서 일어난 일로 체육계 전체가 이런 취급을 받는 것이 체육인 출신으로 마음이 아팠기 때문이라고도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임오경 의원은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으로 최숙현 선수 사건의 진상조사를 추진 중이기도 합니다. <br /> <br />오늘 정부 관계자들을 상대로 현안 질의가 잡혀있기도 한데, 야당 의원들이 참석할 경우 공방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00706053227102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